[시선뉴스]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 8에 얼굴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보여 홍채인식 기술과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업계 측은 애플이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8에 안면인식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애플은 이전부터 안면인식 관련 기업 인수 및 투자를 강화해왔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전날 20일 애플은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리얼페이스'를 전격 인수했다. 2014년 설립된 리얼페이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안면인식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폰7까지 지문인식 보안 체계만을 채택했던 애플이 안면인식 기능 도입 계획 구체화시키면서 스마트폰 업계에서는 차후 본인확인 시스템에 있어서 홍채인식과 얼굴인식의 대결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어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을 통한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지문인식을 뛰어넘는 생체인식 기술이 대두되고 있다"며 "스마트폰 업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홍채인식 기능과 애플이 선보일 안면인식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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