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배우 오지호와 윤진서가 커피메이트로 만났다.

오지호와 윤진서는 20일 영화 '커피메이트'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참석했다.

<사진/'커피메이트' 스틸컷>

'커피메이트'는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게 된 두 남녀가 아무에게도 공유하지 않았던 자신의 비밀들을 털어놓으며 감정이 생기는 잔잔한 멜로 영화다.

잔잔한 스토리를 담은 영화 답게 '커피메이트'는 스킨십이 없는 영화이지만 청소년불가 판정이 나온점에 대해 이현하 감독이 입을 열었다.

이날 이 감독은 "우리 영화가 야한 장면 때문이 아니라 어려운 정서 때문에 이러한 등급 판정을 받았다"라며 "이유가 있는 등급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제작발표회를 통해 전했던 오지호의 당부의 말이 눈길을 끈다.

당시 오지호는 "극 중 유부녀 인영(윤진서 분)과 희수(오지호 분)는 손도 잡지 않는다"라며 "육체적으로는 아무 것도 없고 정신으로만 교감하는 로맨스다"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두 사람은 ‘커피메이트’에 이른바 ‘입으로 쓰는 멜로’라는 평가가 있던 것처럼 작품을 위해 상당한 대사량을 출중하게 소화해야 됐던 상황이다. 이 작품에는 일상적인 장면부터 내레이션까지 배우들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지 않는 장면이 없을 정도로 대사가 줄을 잇는다.

한편 오지호와 윤진서의 멜로 연기가 그려질 '커피메이트'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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