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20일 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황교안 권한대행 NSC 상임위 주재

북한 추가도발 등 정부 각 부처와 군에 대비책 강구 요청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하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제3국 국제공항이라는 공공장소에서 자행된 이번 살인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이자 테러행위"라고 말하며 "북한의 여타 도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황교안 페이스북, 김정남 페이스북, 위키미디어공용, 플리커, 주승용 공식사이트, 픽사베이, 위키미디아, 위키피디아, 유튜브 jypentertainment

2. 국회 상임위원회 닷새 만에 정상화

여야, 상임위 안건 ‘날치기’ 처리의 재발 방지 약속

여야는 오늘 닷새 만에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정상화했습니다. 지난 13일 '환노위 파행' 사태에 따라 자유한국당이 15일부터 상임위를 보이콧했었는데요, 오늘 한국당과 4당 원내수석부대표가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하고 상임위 안건 ‘날치기’ 처리의 재발 방지를 약속했습니다. 이에 오늘 예정된 7개 상임위가 정상적으로 열리며 공청회에서 전속고발권 개선방안, 대기업 집단 기준 상향, 일감 몰아주기 해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3. 창업 기업 가운데 2년 생존율 47.5%

도소매·숙박·음식점 생존율 크게 떨어져

우리나라에서 창업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2년도 안 돼 문을 닫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통계청의 '2015년 기업생멸 행정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에 창업한 기업 가운데 2년 생존율은 47.5%로 절반이 넘는 창업 기업이 2년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적은 자본을 들이는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은 창업 준비 부족과 불경기가 겹치면서 생존율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4. 트와이스, 신곡 ‘낙낙(knock knock)’ 음원차트 1위

‘우아하게’, ‘치어 업’, ‘티티’에 이은 4연속 히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 '트와이스코스터:레인 2'로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오늘 자정 공개된 앨범 타이틀곡 '낙낙'(knock knock)은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지니 등 8개 차트에서 1위를 휩쓸었는데요,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치어 업' '티티'에 이어 4연속 1위를 석권했습니다. 한편, '낙낙'은 팝과 록, 디스코 장르를 섞은 신나는 하우스 비트의 곡으로 후렴구의 중독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특검 수사기간 종료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가 물 건너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특검의 의지가 확고한 만큼 양측이 접점 찾아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기를 바라봅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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