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승줄, 수갑 찬 이재용 부회장의 사진의 가치...11조원?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정선 화백)

지난 19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재용 부회장이 포승줄에 묶이고 수갑을 찬 채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에 삼성의 한 전직 계열사 사장은 “수갑을 찬 채 특검에 소환되는 이 부회장의 사진이 전 세계로 타전되면서 삼성은 브랜드 가치를 100억달러(약 11조원) 정도는 까먹었을 것”이라며 분통해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를 이끌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 삼성의 국정농단 개입과 정경유착 혐의에 대한 이미지 실추. 이렇게 발생하는 피해들은 도대체 누구에게 하소연해야 하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