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MWC(Mobile World Congress) 2017 개막이 D-7으로 임박한 가운데 전 세계 통신업계가 국내 이통사를 주목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들은 5G 시범서비스나 상용화도 세계 최초 타이틀을 내건 상황이고, 글로벌 통신사는 물론 통신장비 회사까지 MWC 무대에서 주요 관심 대상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고 MWC 메인홀 내 604㎡ 규모의 전시관에서 ‘모든 것을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를 주제로 뉴 ICT가 촉발할 미래 생활상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출처 / MWC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 2017'에서 나흘간 초고화질 360 VR(가상현실) 생방송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의 '360 라이브 VR'은 총 6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전 방위 화면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머리에 쓰는 디스플레이 기기(HMD)가 이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시선에 맞는 초고화질(UHD) 화면을 제공한다.

한편 SK텔레콤은 21일부터 23일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5GAA(5G Automotive Association) 정기 포럼에 참석하여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비전 및 플랫폼을 협의할 예정이다. 5GAA는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솔루션, 표준화 등을 주도하기 위해 아우디, BMW, 다임러, 에릭슨, 화웨이, 인텔, 노키아, 퀄컴 등 8개사가 결성한 단체로, SK텔레콤이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가입했고, 그 이후 LG전자, 삼성전자 등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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