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이정선 pro] 지난 2002년 뜨거웠던 함성은 아직도 대한민국에 생생하다. 당시 뜨거웠떤 열기의 중심엔 ‘붉은악마’의 응원이 있었고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화제가 된 슬로건이 있었으니, 바로 “CU@K리그”였다. 당시 이 슬로건으로 월드컵 뿐 아니라 K리그에 대한 관심도 증가했고 매년 화제 속에 K리그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다가오는 3월 시작하는 ‘2017 K리그 클래식’, 더욱 재미있는 관람을 위해 <친절한 축구백과> 시리즈를 준비했다. 이번 순서는 ‘K리그’ 이다.  

★ K리그

K리그는 어떤 경기인가요?
- 정의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프로축구 리그
- 역사 : 1983년 대한축구협회 수퍼리그 위원회가 창설되면서 2개 프로팀과 3개 실업팀의 세미프로 형식으로 '수퍼리그'라는 이름으로 시작
- 분류 : 1부리그 (K리그 클래식) / 2부리그 (K리그 챌린지)

‘K리그 클래식’과 ‘K리그 챌린지’는 무엇인가요?
-2013년 승강제가 도입됨에 따라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과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로 나누어짐

-  스플릿시스템을 도입하여 1부와 2부 각 리그별 진출팀 가림
* 스플릿시스템 : 전체 팀을 상/하위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 후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방식

-2016년 기준 K리그 클래식에는 ‘12개 팀’ K리그 챌린지에는 ‘11개 팀’으로 구성

2017년 K리그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 경기 규칙 : 지난해 6월 IFAB(국제축구평의회)가 개정한 신 경기규칙이 적용
→ 1. 페널티 지역 내에서 결정적 득점기회를 파울로 저지할 시 징계 기준이 달라짐
: 기존, `페널티 킥 + 퇴장 + 사후 징계‘ 처벌
: 변경, 파울의 특성과 강도, 고의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퇴장 대신 옐로카드 조치가 가능

→ 2. 페널티 킥 관련 규정 더 엄격
: 불법 페인팅(킥 직전의 속임 동작 등)으로 득점할 경우 키커에게 ‘옐로카드 부여’, ‘페널티킥 취소’, ‘상대편의 간접 프리킥’으로 경기 재개

→ 3. 오프사이드의 판정 기준 변화
: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단할 때 선수의 손과 팔은 고려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명시적 규정 신설

→ 4. 킥 오프시 첫 터치의 진행 방향 제한 생략
: 기존에는 공이 전방으로 움직여야 했으나 17시즌부터 어느 방향으로 공을 차도 무방

-비디오 레프리 (VAR) 시스템도 도입
→ 경기 중 발생하는 복잡하고 모호한 상황에 대해 정확한 판정을 위한 시스템
: 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관리하는 그라운드 밖 ‘제 4의 부심’이 주심과 협의하여 골, 페널티킥, 직접 퇴장, 제재선수 확인 등 결정적 상황의 판정을 내림

이상 ‘2017 K리그 클래식’ 맞이, <친절한 축구백과>에서 ‘K리그’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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