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모수진 인턴] ‘구르미 그린 달빛’의 뚱보공주 정혜성이 연이은 작품 상승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상큼한 외모에 귀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녀의 매력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정혜성’의 매력을 파헤쳐보자.

[사진/정혜성 SNS]

현재 27살인 정혜성은 2009년에 데뷔를 했다.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하지 않고 성악을 했지만 막연한 이유로 성악을 포기했고, 우연치 않게 본 드라마 ‘친구’ 오디션에 합격하며 연기자의 길로 들어섰다. 이처럼 정혜성의 데뷔는 한방에 이루어졌지만 이후로 많은 작품에 오디션을 봤음에도 번번이 탈락의 고베를 마시게 되었다. 그러다 2013년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2’에 캐스팅됐고 이후 감자별, 기분좋은날, 오만과 편견까지 연달아 캐스팅이 돼, 대중에 얼굴을 알릴 수 있었다.

[사진/정혜성 SNS]

조금씩 얼굴을 알라기 시작한 정혜성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냉철한 여검사 남녀경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이 후 인생 작이 된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사랑스러운 뚱보공주 명은으로, 현재는 수목드라마에서 시청률 선점을 한 KBS 드라마 ‘김과장’에 출연해 대한민국 차세대 여배우로서의 발판을 다지고 있다.

[사진/정혜성 SNS]

정혜성의 매력은 무엇일까? 배우 정혜성은 큰 눈에 흰 피부로 전형적인 미인의 모습이다. 그러나 그녀의 진가는 그녀의 털털하고 내숭 없는 모습에서 나타난다. KBS 예능 해피투게더에 나와 나무늘보를 따라하는 모습은 그녀를 처음 본 시청자들도 그녀가 궁금하게 했고 한동안 ‘나무늘보 짤’이 sns에 돌아다니기도 했다. 또한 한 인터뷰에서, 성형 의혹에 대해 돼지코를 만들어 해명을 하는 모습은 그녀를 외모가 아닌 내숭 없는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또한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도 그녀의 매력포인트가 존재한다. 마냥 착하고 여성스러운 외모와 달리 함께 출연중인 연하 남편 공명을 리드하는 모습은 정혜성의 털털하고 터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공명의 깜짝 프로포즈에 눈물을 보이는 모습에서는 마음 여린 정혜성의 성격을 느낄 수 있었다.

[사진/정혜성 SNS]

지금까지 배우 정혜성의 매력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았다. 상큼하고 귀여운 외모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면 털털하고 내숭 없는 성격으로는 시청자들의 호감을 얻었다. 데뷔한 지 8년차 배우인 정혜성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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