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정유년에 폭발한 연예인들의 달콤 씁쓸한 사랑과 이별 [시선뉴스]

[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디자인 이연선 pro] 2017년이 된 지 얼마 안 됐지만 그 어느 해보다도 풍성한 연예계 소식이 있었다. 어떤 소식들이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폈을까?

- 사랑 -

◆ 현빈- 강소라
지난 12월 15일 배우 현빈과 강소라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은 지난 10월 일과 관련하여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고, 이후 선후배로서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열애설은 교제한 지 15일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지만 두 사람은 쿨하게 인정했다.

◆ 주원-보아
지난 1월 18일 배우 주원과 가수 겸 배우 보아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 음악, 연기 등 공통 관심사가 많아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 비(정지훈)-김태희 결혼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1월 17일 깜짝 결혼을 발표를 했다. 그리고 이틀 뒤 19일 서울 가회동 성당에서 혼배미사를 통해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CF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후 연인으로 발전으며 연애 5년 여 만에 부부 연을 맺었다.  

◆ 류수영-박하선 결혼 발표
배우 류수영과 박하선이 지난 1월 7일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2013년 같은 드라마에 출연해 인연을 맺고 이듬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결혼 소식은 결혼날짜 2주전에 깜짝 공개됐는데 류수영의 차기작과 박하선의 영화 촬영 스케줄로 결혼식을 앞당기며 부득이하게 급작스런 발표로 이어졌다. 결혼식은 1월 22일에 비공개로 치러졌다.  

- 이별 -

◇ 온주완-조보아
지난 1월 20일 배우 온주완과 조보아는 공개 연애 2년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014년 방송된 tvN '잉여공주'를 기점으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이듬해 3월 열애를 인정했었다.

◇ 장기하-아이유
지난 1월 23일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는 3년 연애를 끝냈다고 밝혔다.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 이상윤-유이
지난 1월 25일에는 배우 이상윤, 유이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015년 5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커플이 됐지만 바쁜 스케줄 탓에 결별했다고 알려 졌다.

◇ 이동건-지연
지난 2월 2일 배우 이동건과 지연이 소속사를 통해 이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7월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들이었지만 1년 7개월 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12월 경 이별했으며 각자의 일에 매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헤어졌다고 전했다.

핑크빛 소식으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도, 아프게도 한 연예인들의 연애 소식. 2017년에는 핑크빛 소식들만 들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