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도 음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커리’다. ‘소스’라는 뜻의 남인도 타밀어 ‘카리(kari)’가 카레의 어원이라고 한다. 카레는 인도 국민의 영양실조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한다.

카레의 맛을 지배하는 재료는 바로 ‘강황’이다. 생강처럼 생긴 강황엔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 커큐민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암의 발생을 막아준다고 한다. 심혈관 질환, 대사 질환, 우울증, 피로감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인도의 카레가루는 우리가 흔히 보는 카레가루와는 다르다. 인도의 카레 가루는 여러 가지 향신료와 색소, 조미료를 섞은 혼합 향신료로 여러 가지가 뒤섞여 있어 그 정체를 알 수 없다. 강황, 생강, 통후추 등을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그 응용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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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마다 취향에 맞게 각종 향신료를 섞어 특유의 전통 카레를 만든다. 인도에서 카레는 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매콤한 국물 요리를 포괄적으로 지칭하는 말이다. 카레는 요리하는 방식과 유래한 지역에 따라 고유의 이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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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도 정통 커리를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생겼다. 나라를 가보지 않아도 경험해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그 나라의 음식을 먹는 법. 일본 커리와 다른 인도식 커리만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기분전환이 될 것이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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