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14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유엔 안보리 북 미사일 만장일치 규탄
15개 이사국 언론성명 합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만장일치로 규탄했습니다. 안보리는 현지시간 1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국과 미국, 일본의 공동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에 앞서 15개 이사국은 북한의 도발을 비난, 추가 도발 자제를 촉구하는 내용의 언론성명 채택에 만장일치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안보리의 대응은 국제사회 또한 북한의 도발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방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위키미디어, 픽사베이, 플리커, 문재인sns, 위키백과, 국민연금2016TV캠페인, 그래미 홈페이지, 의상협찬 - 직장인들의 비밀 옷장 베니토 쇼핑몰)

2. 문재인, 자문단 ‘10년의 힘’ 출범 
참여정부-국민의정부 당시 장/차관 출신으로 구성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국정을 조언하기 위한 자문단 ‘10년의 힘 위원회'가 오늘 출범했습니다. 이 자문단은 참여정부와 국민의정부 당시의 장·차관 출신 60여명으로 구성됐는데, 문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이보다 더 든든한 힘이 없고, 반드시 정권교체하고 정권을 맡으면 잘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 자문단과 함께 문 전 대표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국민연금, 앞당겨 받거나 늦춰 받는 사례 증가
‘경기악화-조기퇴직-은퇴 후 재취업-고령화’ 등 때문 

국민연금을 앞당겨 받거나 수령 시기를 늦춰 받으려는 사례가 동시에 늘고 있습니다. 최근 조기 노령연금은 연금을 미리 받는 대신 연금액이 줄어 ‘손해연금’으로 불리는데, 경기악화와 조기 퇴직자 증가로 인해 이 조기연금 신청자가 늘었습니다. 이와 반대로 받는 시기를 늦춰 이자를 더 많이 붙여 연금을 받으려는 사람도 늘었는데요, 이는 평균수명 연장, 은퇴 후 재취업 증가 등의 이유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4. 영국 싱어송라이터 아델, 그래미상 5관왕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휩쓸어 

해외 소식입니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5관왕을 차지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스테이플 센터에서 제59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는데요. 특히, 이 시상식에서 아델은 '올해의 노래',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등 주요부문 3개 상을 휩쓸었습니다. 이에 아델은 그래미 역사상 연속 발매된 정규 앨범으로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최초의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2월 14일인 오늘, 밸런타인데이로 알고 있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1910년 오늘은 안중근 의사가 일본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한 선대들의 노력도 잊지 않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지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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