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빵장수단팥빵으로 잘 알려진 박기태 쉐프가 지난해 두 번의 선발전을 거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선발돼 지난 1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월드페이스트리컵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월드페이스트리컵은 세계적인 규모의 제과제빵 전시회인 시라(Sirha)와 함께 개최되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제과 대회 중 가장 공신력 있는 콩쿠르다.

(사진설명 : 좌부터 배재호 팀장, 최동만 단장, 박기태 쉐프, 배재현 쉐프)

한국은 이 대회에서 7회 연속 출전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훌륭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다. 올해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동만 단장과 배재호 팀장, 박기태 쉐프와 배재현 쉐프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함께 훈련에 몰두하여 열 달간의 험난한 준비를 끝내고 출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월트페이스트리컵 출전국 23개국 중 7위에 입상하는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박기태 쉐프는 “외부로의 디자인 유출을 막기 위해 매번 만든 공예품을 파기할 정도로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수 차례에 걸쳐 만들고 부수는 과정을 손에 감각으로 익혀 단축된 시간 안에 최상의 퀄리티를 만들 수 있었다.”며, “자신의 빈자리를 대신해준 전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 자신이 살아가는 모든 날에 피와 살이 되도록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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