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9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일산 요진와이시티 앞 싱크홀 사고를 최초로 발견해 신고한 가수 미교(25·본명 전다혜)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미교는 걸그룹 '러브어스' 멤버 출신으로 지난 6일 오전 11시 15분쯤 "도로가 꺼져 있어 위험한 것 같으니 주민들과 차량을 통제해야 할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다.

출처/일산동부경찰서 제공

미교의 신고 이후 도로 침하와 균열이 점점 더 진행돼 도로는 길이 30m의 균열이, 인도에는 반경 3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했으나 신고로 인해 교통 통제 등 안전 조치가 빨리 이뤄지면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교는 "최근 안전에 관심이 많아져 인도가 꺼져 있는 걸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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