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연예팀] 신인가수 하이니(Hi.ni)가 ‘하이니의 불금송’이라는 참신한 생존 전략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불금’은 일반적으로‘불타는 금요일’의 준말이지만 ‘하이니의 불금송’은 ‘하이니가 불러주는 금요일의 노래’의 약어로 매주 금요일 CJ E&M 음악사업부문 유튜브 페이지와 하이니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는 커버 영상이다.  

이 프로젝트는 여자 솔로 가수 시장 경쟁이 불타 오르는 가운데, 올 겨울 ‘정통 발라드의 부활’을 예고하며 중저음 보이스톤의 하이니가 직접 타 가수의 곡을 편곡, 변주한 커버 영상을 촬영해 중저음의 실력을 입증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주 금요일에 공개한 ‘하이니의 불금송’ 첫 번째 커버영상인 Adele의 ‘Love song’은 공개 일주일만에 유튜브 조회 수 6000건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첫 신호탄을 쏜 바 있다. 

 
가창에 자신 있는 신인 가수들이 데뷔 전후 타 가수 곡을 커버한 사례는 많지만, 타이틀을 붙인 후 정례화 한 신인 가수는 하이니가 최초다.

하이니는 “단순히 저를 알리겠다는 일회성 홍보 이벤트가 아니라 꾸준히 저만의 중저음 목소리를 알려 낮은 보이스톤도 고음에 못지 않은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며 “현재 활동곡인 발라드 이외에 재즈, 힙합 등 방송서 보여주지 못한 다양한 곡을 들려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각 소속사 신인마다 이색적인 홍보 전략이 많지만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는 이상 자신의 개성을 알리기 쉽지 않다.”며 “‘하이니의 불금송’의 경우, 매주 본인이 직접 편곡에 참여하며 매주 꾸준히 자신의 중저음을 알리면서 한정돼 있는 방송 일정을 극복하려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니의 불금송은 하이니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Hini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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