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연예팀] 배우 설경구가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힐링캠프)'에 출연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종 인터넷 게시판과 포털사이트에 논란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힐링캠프'의 시청자게시판에 설경구의 출연을 반대하는 청원까지 이어지고 있다.

설경구의 단독 토크쇼 출연은 데뷔 2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크쇼 출연을 반대할 정도의 여론이 형성된 데는 몇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인 한혜진이 종종 던지는 '돌직구' 질문처럼 '돌직구' 스타일의 결론을 내려 보자면 배우 송윤아와의 결혼 즈음 불거진 각종 찌라시에 등장했던 그의 사생활 관련 루머에 대해 일체의 해명이나 반론 제기 없이 묵묵히 영화 출연에만 임했기 때문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결혼 이후 출연한 영화 '해운대'와 '타워' 등이 흥행에 성공했지만 설경구를 향한 일부 대중들의 차가운 시선은 결코 따뜻한 온기로 변하지 않았다. 연기력이 뛰어난 것은 인정하지만 그의 행동은 싸늘하게 식어버린 대중들의 사랑을 붙잡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려 보여 반감이 더욱 짙어진 것이다.

때문에 설경구의 이번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가 ‘힐링캠프’의 녹화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없으나, 각종 의혹들에 대해 확실한 해명이 없다면 그를 향한 비난은 더웃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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