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제주도)] 2월 6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 노리매 공원에서 매화축제가 열린다. 우리나라의 제일 남쪽에 있는 제주도는 봄꽃이 빨리 피기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제주도의 봄은 대한민국의 어느 곳 보다도 빨리 느낄 수 있다. 봄에 피는 꽃 중에서도 가장 먼저 피는 매화 축제가 2월부터 제주도에서 열린다.
놀이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 ‘노리’와 매화를 의미하는 ‘매(梅)’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노리매’를 붙인 이 공원은 매화꽃 말고도 수선화, 목련, 동백, 조팝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도 볼 수 있다.
특히 노리매공원의 자랑인 매화공원과 써클비젼, 동화관, 화충관 등 4개의 테마관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으로 휴식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60도 입체 스크린으로 바다 속에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동화관에서는 다양한 명화를, 화충관에서는 동작인식 시스템을 통해 동굴 속 세상과 사계절 변하는 노리매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약 한달 동안 진행되는 매화 축제. 입춘을 맞이해 이른 봄을 느끼고 싶다면 지금 한번 제주도 노리매 매화축제로 향해보는게 어떨까.
■ 축제 <노리매 매화축제>
기간 : 2017.02.04(토)~2017.03.05(일)
장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중산간서로 2260-15 노리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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