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지난 20일 금융사와 방송사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의 '전용백신'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KISA(한국인터넷진흥원)와 보안업체들은 21일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내부 전산망 마비 원인으로 지목된 악성코드를 탐지해 치료하는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전용백신은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에서 배포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문제된 악성코드에 감염되면 하드디스크의 부트 영역과 디스크 내 모든 데이터를 파괴하는 현상을 일으킨다. 트로이목마를 기반한 복합성 악성코드라 해당 보안 전문가들도 현재 발견된 것 중에 이번 악성코드는 중상급으로 평가했다.

▲ 출처 -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일반 국민들의 PC가 감염될 가능성은 낮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히해 예방 백신을 미리 설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가 공격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알렸다. 사이버 공격이 추가로 이뤄질 때는 같은 시간대를 노리는 게 통상적인 만큼 오후 2시를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디스크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PC를 부팅하기 전, PC시간을 21일 오후 2시 이전으로 설정한 후, 전용백신을 다운받아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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