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던 제임스 보웬. 그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고자 선택한 것이 마약이었죠. 마약에 빠져 돈도 잃고 집도 잃고 하루하루 구걸하며 연명하며 살던 중 사회복지사 ‘벨’의 도움으로 머물 집을 얻게 되죠. 그곳에서 지내는 첫날 밤. 부스럭거리는 인기척 소리, 소리의 정체는 바로 고양이였죠. 제임스 앞에 나타난 고양이가 가져온 기적의 변화. 전 세계를 감동시킨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입니다.

 

◀MC MENT▶

진행 박진아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는 우리에게 보다 더 깊은 감동과 생생함을 전달해줍니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데요. 실제 제임스 보웬은 길거리 버스킹 음악가이긴 했지만 무명이었지만 고양이 밥과 함께 다니면서 유투버 스타로 거듭나게 됐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입니다.

그가 쓴 에세이를 바탕으로 실제 고양이 밥이 출연하여 더욱 화제를 모으기도 했죠. 마약중독자 홈리스로 어두운 현실을 살던 그에게 희망의 빛줄기가 되어 준 고양이 밥. 영국 왕실과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선택하고 직접 고양이 ‘밥’과 만나는 모습이 보여 지면서 전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이 시대 따뜻함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우정을 담은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을 요리합니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영화의 내용이 감동적인 것은 기본이고, 영화 속 진정한 연기자는 고양이 ‘밥’이라 할 정도로 고양이의 연기가 눈길을 끕니다.

‘어깨냥’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고양이 ‘밥’은 ‘제임스’의 어깨에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가 하면, 코벤트가든 역을 제집마냥 돌아다니는 ‘산책냥’, ‘제임스’와의 하이파이브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죠. 또한 고양이 밥과 함께 연기한 루크 트레더웨이는 밥을 “정말 대단한 고양이”라 칭하며 그의 활약을 칭찬했습니다.

또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을 꼽는다면 바로 OST입니다. 한번만 들어도 계속해서 흥얼거게 되는 OST는 오스카와 골든글로브가 인정한 데이비드 허슈펠더 음악 감독과 '노아 앤 더 웨일’ 밴드의 리더 겸 영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찰리 핑크’의 만남으로 탄생했습니다. 스토리 그 이상 볼거리가 많은 영화인거죠. 자 그렇다면 고양이 밥과 함께 호흡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에필로그▶

때론 사람보다 동물이 주는 위로가 더욱 크게 와 닿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가 바라보는 눈빛에서, 작은 행동에서 느껴지는 진심이 ‘괜찮다’고 위로해주는 것처럼, 말보다 더한 감동이 느껴지게 되죠. 마약중독자에서 헤어 나올 수 없는 삶을 사는 듯했던 제임스 보웬. 그에게 고양이 ‘밥’은 진정한 친구이자 생명의 은인이었죠. 실화이기에 더욱 감동적인, 지금도 현재진행중인 고양이 밥과 제임스 보웬의 따뜻한 우정. 당신에겐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삶에 지친 당신에게 찾아올 아주 특별한 위로.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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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이연선 / 구성 및 연출 : 문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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