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범행 들킨 도둑, 알몸 상태로 하수관으로 도주

[시선뉴스 인턴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월 30일에는 50대 도둑이 범행 현장을 들키자 알몸인 상태로 하수관 속으로 도망쳤습니다.

오전 10시쯤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병원에서 손가방을 훔치는 범행을 저지른 50대 도둑 한 모 씨는 이를 목격한 시민 두 명이 옷을 잡자 상의·하의를 모두 탈의하고 나체로 도주했습니다.

하수관에서 길을 잃은 한 모 씨는 범행 5시간 만에 결국 하수관 탐사기계를 동원한 경찰에게 붙잡혔고 저체온증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