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11집 앨범'으로 컴백

[시선뉴스 연예팀] 그룹 신화(전진, 에릭, 앤디, 김동완, 신혜성, 이민우)가 다음 달에 컴백한다.

신화는 17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신화 15주년 기념 콘서트-더 레전드 콘티뉴스(THE LEGEND CONTINUES)'의 기자회견 도중 "다음 달 말 정규 11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중 신화 멤버들은 “6명 그대로 신화로서 활동할 수 있어 행복하다. 최장수 아이돌그룹으로서 15주년을 맞아 축제 분위기로 공연할 것”이라는 목표라고 전했다.

신화는 "앨범 절반 정도의 작업이 벌써 끝난 상태다"며 "기성 작곡가의 곡들보다 신인작곡가 곡들을 많이 받고 있다. 신화의 변화된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데뷔한 신화는 16일, 17일 양일간 아이돌 최초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됐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에 총 2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서 저력을 보여줬다. 아쉽게도 이번 공연에서 정규 11집 앨범의 수록곡은 공개되지 않는다.

한편 이날 콘서트와 4월 새 앨범 발매 후 신화는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신혜성은 “오는 6월부터 일본, 중국 등을 돌며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 투어의 피날레를 서울에서 다시 한 번 할 것 같다”고 예고했다. 이에 에릭은 “서울 앵콜 공연은 이번 공연과 포맷이 달라지니까 또 와 달라”고 전했다.

sisu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