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선임에디터/ 디자인 최지민pro]
매력포인트 #1
배우 공유의 인생작, 그리고 브로맨스 케미의 끝을 보여준 공동재(공유-이동욱-육성재)

대표 장면
# 저승사자 이동욱이 도깨비 공유 빤스를 늘이며 부르는 노래 “도깨비 빤스는 더러워요~”

# 위험에 처한 도깨비 신부 김고은을 구하기 위해 어둠 속을 헤치고 나온 두 남자-> 이후 떡국에 필요한 파를 사오는 씬에서 재연

# 도깨비 신부 등장 후 죽음을 준비하는 도깨비 공유가 덕화(육성재)에게 카드를 선물로 주자 육성재의 애교 퍼레이드

공유의 드라마 대표작이라 하면 단연 떠오를 ‘커피프린스’. 그러나 ‘도깨비’ 등장 후 수식어가 바뀔 듯하다. 첫 회부터 웅장한 전투씬을 비롯하여 김고은과의 달달한 투샷 등 도깨비는 공유의, 공유에 의한, 공유를 위한 드라마로 거듭났다. 특히 저승사자 이동욱과 철없는 재벌 3세 육성재와의 케미는 ‘공동재’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브로맨스의 정점을 찍었다.

매력포인트 #2
나라를 구한 김고은, 전생도, 후생도 아름다운 왕의 여인 유인나

대표 장면
# 도깨비 신부인 김고은과 얼떨결에 떠난 캐나다. 길을 건너오는 김고은을 보며 반한 도깨비.

# 저승사자 이동욱과 유인나와의 첫 만남. 가판대에서 서로 같은 반지를 고른 두 사람. 자신의 번호를 써주며 입술마크 남겨주는 써니.

드라마 도깨비의 주연 여배우 김고은과 유인나. 공유와 늘 함께하는 김고은은 여성 시청자들의 질투를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이번 드라마의 특혜자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영화 은교에서 보여줬던 풋풋함과 싱그러움 때문에 지은탁의 순수함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 반전의 중심에 서 있는 유인나. 드라마 후반으로 갈수록 전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그녀의 미모는 한 나라의 왕 조차도 반할 미모였던 것. 매회 착용하는 옷들과 액세서리 등이 화제가 됐다.

매력포인트 #3
김은숙 작가의 필력, 여성들 심쿵하는 대사들

대표 명언
“너와 함께한 모든 시간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정말 맘에 안든다. 널 좋아하는 나는 이렇게 멍청일 수가 없다.”

“네가 걸어온 모든 걸음을 같이 걸었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상속자들’ ‘신사의 품격’ 등 여자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작가 김은숙이 쓰는 대사들은 드라마를 보는 여성들이 심장을 쿵쿵하게 만든다. 공유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함께 더욱 시너지 넘치는 도깨비 속 달달 명대사들.

매력포인트 #4
귀까지 꿀흐르게 만드는 OST

★ Stay With Me- 찬열 ★ Beautiful- 크러쉬 ★ Hush- Lasse Lindh ★ Who are you- 샘킴 ★ I Miss you- 소유 ★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에일리 등 각 종 차트에서 순위권을 기록하며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컴백 시기를 미룰 정도로 높은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 드라마 장면들과 어울린 OST들.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참여할 정도로 음악성 또한 뛰어나다. 드라마로 눈도 호강하고 OST로 귀도 호강하는 일석이조의 효과

매력포인트 #5
도깨비-도깨비 신부의 사랑을 담은 아름다운 배경

★ 캐나다 퀘백 ★전라북도 고창 메밀꽃밭 ★ 강원도 주문진 ★배다리 헌책방거리 등 SNS에서 화제가 된 도깨비 촬영 장소들. 특히 강원도 주문진은 드라마 속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메밀꽃다발과 빨간 목도리를 대여해주는 곳도 생겼다고 한다. 드라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 성지순례를 떠나보자.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귀신 친구들까지. 지루할 만하면 끝 부분에 던지는 떡밥 때문에 다음회를 볼 수밖에 없었던 도깨비 애청자들. 안녕 도깨비, 안녕 내 드라마~

“나만 없어... 진짜 사람들 도깨비 다 있고 나만 없어”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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