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인턴 이유진]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 <사진/YTN뉴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월 23일에는 인혁당 사건 관련자 전원에게 32년 만에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인혁당 사건은 유신정권 당시 정치권력에 종속된 수사기관과 사법부의 불법이 낳은 대표적인 사법살인 사건으로, 인혁당 사건 피고인 8명이 32년 만에 사형 선고를 뒤집는 법원의 재심 판결로 전원 무죄가 됐습니다.

이는 당시 수사과정에서 경찰과 중앙정보부가 갖가지 고문과 구타, 협박을 자행했고, 유죄를 시인한 법정의 공판조서 역시 모순이 많고 피고인들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어 유죄 증거를 찾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