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하던 특검팀, 이재용 삼성 부회장 ‘영장 기각’ 암초에 걸려 [시선만평]

[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심재민 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특검팀이 재벌 총수로는 처음으로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오늘 새벽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이에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 '뇌물 의혹' 수사에 암초를 만난 꼴이라는 우려와 함께, 향후 다른 대기업 수사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수사에 맥은 빠졌지만, 일단 특검이 이 부회장 영장 기각과 관계없이 다른 대기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만큼 향후 수사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