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멕시코 미국계 사립학교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해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멕시코 주 정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남자 중학생이 20대 교사 1명과 다른 학생 2명의 머리를 향해 22구경 권총을 쏜 뒤 한 급우의 팔에 총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 출처/픽사베이

또한 총을 쏜 학생도 자신의 턱에 총을 쏴 자살을 시도했다. 가해 학생은 우울증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현재까지 이번 총격 사건으로 피해를 본 한국 학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알도 파스시 주 치안담당 대변인은 "전례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책가방을 검사할 이유가 생긴 만큼 다시 책가방 검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 정부는 이번 총격 사건은 마약범죄와 연관됐을 가능성은 적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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