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18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습니다.

1. 기시다 후미오,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 “부질없는 주장 포기하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오늘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경기도 의회가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로 한 데 반발하면서 나온 발언인데요. 이에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부질없는 주장을 즉각 포기하라”면서 강력하게 항의했습니다. 일본의 이번 독도 관련 발언은 일본 내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출처 / 위키피디아, 기시다 후미오 SNS, 외교부 홈페이지, 청와대 홈페이지, 조윤선 공식 블로그, 박영수 공식 블로그, 국경없는의사회 홈페이지, 국제적십자위원회 홈페이지, YMC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2. 김기춘-조윤선 밤샘 조사
‘블랙리스트’ 직권남용 혐의 모두 부인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밤샘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기춘 전 실장은 새벽 1시 쯤, 조윤선 장관은 오전 6시 쯤 귀가했는데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두 사람 모두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조 장관에게 지시해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나이지리아 공군 오폭, 수백명 사상자 발생
보르노주 정부 관리 “난민 최소 100명 사망”
나이지리아 공군이 난민촌에 폭탄을 잘못 투하하면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공군 전투기는 이날 오후 보르노주 칼라발게 란 지역에 있는 난민촌에 폭격을 가했습니다. 보르노주 정부 관리는 “난민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나이지리아군의 럭키 이라보르 소장은 부상자들이 민간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와 국제적십자사를 돕던 나이지리아 민간인들이었다고 전했습니다.

4. 아이오아이 ‘소나기’ 음원차트 점령
아이오아이 ‘소나기’, 수지 신곡 ‘행복한 척’과 접전
그룹 아이오아이의 마지막 신곡 ‘소나기’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습니다. 18일 자정에 발표된 ‘소나기’는 1시간 만에 엠넷차트와 멜론차트, 네이버 뮤직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랐는데요. 전날 발표된 수지의 ‘행복한 척’과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소나기’를 마지막으로 해체 수순에 들어가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추위가 풀리자 이번에는 따뜻한 서쪽 기류를 타고 미세먼지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전국 전으로 미세먼지가 기세를 부릴 전망인데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호흡기 질환자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시길 바랍니다. 퇴근뉴스 김의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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