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합리적인 가격,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으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구업체 젠우드가 이번엔 새로운 원목가구 시리즈인 ‘루시’ 시리즈를 런칭했다. 루시 시리즈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가격이 매우 비싼 고가의 원목가구 시장에 파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루시 시리즈는 가구 외장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벽에 붙는 옆면까지도 모두 원목을 사용했으며, 못과 나사로 고정하지 않는 짜맞춤 공법으로, 오래 사용할수록 단단하게 맞물릴 수 있도록 내구성을 더했다.

 

짜맞춤 기법은 못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원목 자재의 홈을 이용해 고정시키는 전통 방식으로, 화학 접착제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이 전혀 없으며, 녹으로 인한 가구 부식이 없는 친환경 기법이다. 거기에 견고한 짜맞춤은 원목가구의 숙명인 뒤틀림 역시 예방해 줌으로써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루시 시리즈에 쓰이는 레드파인 소나무 원목은 러시아, 핀란드 등 북반구의 추운 나라에서 자라는 소나무로, 소나무 원목 중 가장 변형이 적은 종이다. 노르스름한 목재에 나있는 붉은 나이테와 결은 단순하게 손질하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긴다. 젠우드는 이러한 원목을 사용하며 옹이와 결은 그대로 살리고 모서리를 부드럽게 라운드 마감 함으로써 화사하고 따스한 느낌을 극대화했다.

센스 있는 포인트들과 기능에 충실한 디자인 역시 기존 젠우드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있다. 튼튼한 느낌을 주는 서랍장의 두툼한 다리나, 넓게 쓸 수 있도록 디자인한 원목침대 하부의 통 서랍장, 입체감을 주는 거실장의 물결무늬까지, 재질과 디자인은 달라졌지만 제품 곳곳에 보이는 센스들은 여전하다는 평이다.

젠우드 담당자는 “루시 시리즈는 현재 원목침대, 옷장, 서랍장, 화장대 등 침실가구 제품들이 런칭되었으며, 모든 제품들이 원목 느낌을 그대로 살려 감각적인 젠우드의 디자인 가구 라인들 중 일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특히 천연 무늬목의 느낌을 살리고 화이트 톤으로 포인트를 준 ‘플레어’ 시리즈와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17년 들어 매출에도 큰 공을 세우고 있다”며, “또한, 젠우드는 기존의 방식대로 유통 마진을 줄이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재질을 이용해 대량 생산에 한발 다가섬으로써 소나무 원목가구는 비싸다는 기존의 편견을 깼다”고 전했다.

이어 “젠우드는 앞으로 디자인 가구, 원목가구 전체적으로 제품군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기존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에 대한 확고한 기준 역시 버리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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