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유진 인턴] 2017년 1월 7일~ 1월 13일에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이번 주 TV속에서는 가수들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보여주며 현실적인 매력을 뽐냈고, 역사 속 인물과 관련해 몰랐던 사실이 공개되며 주목 받았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 악동뮤지션 안방 라이브 공연

▲ 출처/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지난 7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악동뮤지션 찬혁과 수현이 출연해 생방송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서는 처음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악동뮤지션은 방송 최초로 <사춘기下> 앨범의 수록곡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안방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또 수현은 뷰티 유투버가 되고 싶다며 찬혁의 얼굴에 컬러 코렉팅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이들은 방송 내내 귀엽게 아옹다옹하며 현실 속 남매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악동뮤지션 외에 이경규, 김구라, 딘딘이 출연해 각각 주택 짓는 방법, 정유년 이야기, 금연클리닉을 위주로 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번에는 스튜디오가 아닌 각자의 집에서 방송이 시작됐고, 사전 예고 없이 게릴라 방송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출연진 간의 시청률 경쟁을 벌였다.

두 번째 장면 tvN 동네의 사생활 – 강화도 유적 탐방과 김구의 충격적인 진실

▲ 출처/tvn 동네의 사생활

지난 10일 방송된 tvN ‘동네의 사생활’에는 래퍼 딘딘이 가이드로 변신해 이탈리아 국적의 알베르토와 캐나다 국적의 기욤 패트리와 함께 강화도 유적지 탐방에 나섰다.

일일 가이드에 도전한 딘딘은 힘겹게 암기한 역사적 지식을 뽐냈고 알베르토와 기욤은 한국의 첫인상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또 강화도가 백범 김구 선생과도 특별한 인연이 있는 만큼, 김구의 업적과 김구가 자유연애주의자였던 점 등과 같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충격적인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편 ‘동네의 사생활’은 정진영, 김풍, 다니엘, 딘딘 등이 MC로 나서 익숙한 동네나 여태껏 주목 받지 못했던 동네의 숨겨진 인문학 이야기를 잔잔하게 전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는 예능·교양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장면 MBC 주간아이돌 – 빅뱅이 10년간 가장 열심히 한 예능

▲ 출처/mbc 주간아이돌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지난 4일에 이어 빅뱅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매력을 보였다.

지드래곤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샤샤샤’를 시작으로 태양은 블랙핑크의 ‘붐바야’, 승리는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를, 탑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등을 선보였다. 시청자들은 멤버들의 애교 가득한 모습에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2배속 빨라진 ‘뱅뱅뱅’에 맞춘 카리스마 넘치는 칼군무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빅뱅은 올해 데뷔 10년 차를 맞이하여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그들이 숨겨왔던 예능감을 부쩍 드러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주간아이돌’편은 빅뱅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10년 활동 역사상 가장 열심히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던 예능이었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의 활약이 두드러졌던 이번 주 TV.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좋지 않아 밝지만은 않았던 상황에서 사람들을 웃게끔, 그리고 기분이 한층 업(UP)되게끔 만들어준 예능 프로그램에 새삼 고마움을 느낀다. 다음 주에는 또 어떤 장면이 방송돼 사람들의 입가에 미소를 선물해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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