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강원 동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라면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바로 선박일 것이다. 현재 울릉도를 가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항구는 강릉, 묵호, 후포, 포항 이렇게 4곳이다.

수도권에서 여행을 하려는 사람들은 가까운 강원도를 이용해 울릉도 여행을 계획한다. 동해시에 위치한 묵호항의 경우 겨울에는 부정기이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 후 예약을 해야한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묵호항은 1936년 삼척 일대의 무연탄을 실어 나르는 작은 항구였지만 점차 그 역할이 커져 국제 무역항이 됐다. 묵호항이 개항한 지 70년이 지나면서 항만 기능의 노후화로 재개발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동해안의 제1의 무역항이며 어업기지인 묵호항은 아침 일찍 어선이 입항하는 시기를 잘 맞추면 싱싱한 횟감을 구할 수 있다. 갓 잡아온 생선을 경매하는 장면 또한 즐거운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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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 주변에는 수변공원과 묵호등대, 논골벽화마을 등 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 여행을 하기에도 제격이다.

진정한 바다의 매력은 ‘겨울바다’인 만큼 동해 묵호항을 방문하여 맛있는 회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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