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김지영 인턴/ 디자인 최지민pro]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아 한 해의 각오와 기원을 담은 사자성어를 여러 도에서 발표하였다. 어떠한 사자성어들이 선택되었는지 보며, 2017년 각 도의 새해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 살펴보자.

 

▶경기도
-회천재조(回天再造:쇠퇴하고 어지러운 상태에서 벗어나 새롭게 나라를 건설한다)
-선정이유: 경기도와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자는 의미.

▶강원도
-천재일우(千載一遇: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
-선정이유: 정치, 경제적으로 암울한 시기이지만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이 국민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평창올림픽은 강원도민의 소득을 높이고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

▶충청북도
-비천도해(飛天渡海:미래로 세계로 더 높이, 더 멀리 전진해 나가자)
-선정이유: 부존자원이 부족하고 내륙에 위치한 충북이 현재를 뛰어넘어 미래를 향한 충북,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의 충북으로 나아가자는 의미. 새해 충북은 충북미래비전 2040과 충북 세계화 전략을 추진.

▶충청남도
-민주주의(民主主義:국민이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가 권력을 스스로 행사)
-선정이유: 공직자 모두가 주인이 되어 각자의 조직과 삶의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은 점은 도정의 가장 큰 원동력. 그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올해 모든 사업을 주도적으로 실천하자는 의미.

 

▶경상북도
-생생지안(生生之安:민생을 챙기면 도민이 편안해진다)
-선정이유: 민생과 도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챙겨 이를 통해 지역과 나라가 편안해져 차별과 격차가 줄어드는 한해를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 특히 일자리가 도민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디딤돌이 되므로 도정의 최전선을 일자리 창출에 둘 예정.

▶경상남도
-승풍파랑(乘風破浪:먼 곳까지 불어 가는 바람을 타고 끝없는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배를 달린다)
-선정이유: 나라가 많이 혼란스럽지만 이런 때 일수록 대란대치의 지혜가 필요하며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 크게 통치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가자는 의미. 2017년 흑자도정, 경남미래 50년 사업, 서민복지에 중점을 두며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경남미래 50년의 행복한 약속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길 바람.

▶전라북도
-절문근사(切問近思: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라)
-선정이유: 소통과 협업·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서민들과 함께 하며 도정 현안들을 꼼꼼히 챙겨 나가자는 의미. 한쪽에 치우쳐 편파적이지 말고 균형 잡힌 정책을 추진하되, 절실하게 묻고 소통해 현장에서 해답을 찾을 것.

▶전라남도
-수처작주(隨處作主:어디에 가건 스스로 주인이 되라)
-선정이유: 공직자들이 어느 분야에서 무슨 일을 하건, 주변의 약자를 위한 시책을 더 세밀하게 발굴하고 정책의 그늘에서 신음하는 도민이 한 분이라도 줄어들도록 온정의 시책을 넓히는 일에 주인이 되자는 의미. 지난해부터 펼쳐온 50가지가 넘는 서민배려시책을 더 보완하고 내실화-구체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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