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2017년 1월 2일~ 1월 6일에 TV 속에선 어떤 장면들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을까? 새로운 새해를 맞이한 만큼 열띤 신년 토론으로 화끈한 월요일을 시작해 감동적인 한컷으로 한주를 마무리 했다.

이번 주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명장면들! 읽고 나면 본편을 보고 싶은 시선뉴스 세컷 리뷰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장면 JTBC 뉴스룸- 신년토론 “2017년 한국 어디로 가나?”

▲ (출처/JTBC뉴스룸 -신년토론 캡쳐)

지난 2일 방송한 '뉴스룸-신년특집 토론'에서는 '2017년 한국은 어디로'라는 주제로 유승민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전원책 변호사,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긴급 기자간담회 △헌재의 탄핵 결정 언제쯤? △박 대통령 '뇌물죄' 여부 △'삼성 합병' 압력 행사 혐의 △보수의 분열 후 대선판 전망 △개혁보수신당 출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한편, JTBC '뉴스룸-신년특집 토론' 시청률은 11.894%를 기록하며 종편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번째 장면 SBS 씬스틸러- 드라마 전쟁 ‘배우 황영희의 재발견’

▲ (출처/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캡쳐)

지난 2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에 황영희가 새 멤버로 등장해 명품 씬스틸러 다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황영희는 갑작스러운 투입에도 불구하고 단 1초 만에 상황 파악을 끝내는 역대급 순발력으로 고정 배우들을 압도했다. 본인이 애드리브 배우로 열연한 리얼 드라마 '엄마의 비밀'에서 사돈으로 출연한 김신영과 사투리 배틀을 벌이고, 아들 역인 이규한에게 들키지 않으려 화투장을 숨기는 재치까지 발휘하며 신흥 애드리브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SBS '씬스틸러-드라마전쟁'은 김정태, 황석정, 이규한 등 기존 멤버들과 함께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원조 씬스틸러들이 모여 즉석 연기를 펼치는 것으로 매회 예상치 못한 전개로 많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세 번째 장면 KBS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열 살 금비의 맴찢 연기로 안방 눈물샘 자극’

▲ (출처/ KBS 드라마 오 마이 금비 캡쳐)

5일 방송된 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 니만피크병에 걸린 금비의 증세가 악화되면서 환각·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모휘철(오지호)은 빈방에서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 금비(허정은 분)의 모습을 발견했다. 모휘철이 방문을 열자 금비는 자신의 친구가 왔다며 아빠에게 말을 건넸다. 모휘철은 그런 금비의 모습을 보며 좌절했다. 금비는 기억을 잃고 다시 찾기를 반복했다. 조금 전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가 하면 '아빠'를 다시 '아저씨'라고 부르는 등 혼란스러워했다.

과거 금비와 바닷가를 가겠다고 약속했던 모휘철은 금비와 함께 바닷가를 찾았다. 금비는 모휘철에게 "아빠, 힘들지? 이럴 줄 알았으면 아빠 찾아오지 않는건데, 나는 아빠하고 오래 같이 살고 싶은데 힘들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종영과 함께 금비의 죽음이 다가오면서 '오 마이 금비'는 전국 평균시청률 7.2%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새로운 새해와 함께 시작된 한 주의 TV. 오늘 당신의 새해를 즐겁게 해준 프로그램은 무엇이었을까? 2017년 상반기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해줄 TV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는 만큼 다음 주에는 어떤 장면이 우리의 즐거움을 더욱 배가 하게 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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