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 ‘쥬라기 월드’, ‘갤럭시 오브 가디언’, ‘어벤져스’...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인기를 누고 있는 이 블록버스터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크리스 프랫(Christopher Michael Pratt)이 주연이라는 점이다. 1979년생인 크리스 프랫은 최근 엄청난 기세로 엄청난 작품들에 주연으로 얼굴을 알리고 있다. 그에 대해서 알아보자.

크리스 프랫은 1979년 6월 21일 미국 미네소타 주의 버지니아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시절 레슬링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유명해 지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며 때로는 노숙자 생활도 했었다.

▲ 출처/크리스프랫 페이스북

2000년, 크리스 프랫은 19살의 나이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을 하다가 레이 돈 총 감독의 눈에 들어 ‘Cursed Part 3 (2000)’로 데뷔하였다. 그후 TV 드라마로 얼굴을 점점 알리던 그는 2008년, 제임스 맥어보이와 안젤리나졸리 주연의 영화 ‘원티드’에서 주인공의 친구인 베리 역을 연기하면서 본격적인 영화 출연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엄청난 커리어를 쌓기 전, 지금은 엄청난 흥행을 한 영화들의 출연을 원했었다. 그는 ‘아바타’, ‘스타트렉 더 비기닝’,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 등의 영화에서 오디션을 보았지만 모두 쓴맛을 보아야 했다.

▲ 출처/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영화의 주연이 된다는 꿈을 버리지 않았고 ‘머니볼(2011)’에서 실의에 빠진 야구선수 역을 맡아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다 2013년 현재 엄청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주연인 ‘피터 퀼/스타로드 역’에 캐스팅 되었다. 이 계약을 통해 그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후속편 및 ‘마블 어벤져스 시리즈’ 등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에서도 얼굴을 내비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영화 허(her)에서의 크리스 프랫

크리스 프랫은 역할을 위해 살을 찌웠다 빼는 일명 ‘고무줄 몸무게’로 유명하다. 그는 영화 ‘her(2014)’에서 폴 역으로 출연했는데 살을 찌우고 콧수염을 붙이며 바지를 치켜 입은 그를 다른 영화에 출연하는 크리스 프랫으로 알아보기는 그리 쉽지 않다.

▲ 출처/영화 쥬라기 월드

그리고 2015년 ‘쥬라기 월드’에서 그를 만났을 때, ‘her’의 폴이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멋진 랩터 조련사로 나타났다. 이로써 그는 ‘마블’과 ‘쥬라기월드’라는 엄청나게 큰 프랜차이즈에 모두 발을 담그는 배우가 되었다.

그리고 2017년 크리스 프랫은 자신과 같이 할리우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높이고 있는 제니퍼 로렌스와 함께 SF영화인 패신저스를 선보이며 지난 2016년 12월 16일에 내한하기도 했다.

▲ 출처/영화 패신저스

앞으로 ‘쥬라기 월드’시리즈와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시리즈에서 우리와 만날 약속이 되어 있는 크리스 프랫. 그가 원했던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을 이룬 그가 또 어떤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을 꿈과 희망의 나라로 초대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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