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12년간 1일 1식 식사법을 해온 일본인 의사가 방송을 통해 전해져 이슈가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 끼니 반란 Stay hungry. stay healthy' 1편에서는 1일 3식이라는 상식을 깬 1일 1식 식사법을 전파한 일본의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가 등장했다.

이른 새벽 제작진을 만난 나구모 박사는 "나는 아침에 밥도 먹지 않고 물도 마시지 않는다. 내 아침 식사는 껌 1개가 전부다"라며 책을 읽는데 열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1일 1식 뿐 아니라 반바지를 입고 생활하며, 찬물로 샤워 하는 등 몸을 차게 하는 요법 으로 생활하고 있었다.

▲ 'SBS 스페셜 - 끼니 반란 Stay hungry. stay healthy' 방송화면 캡처
그 결과 지금보다 훨씬 젊었던 20년 전보다 훨씬 젊어진 외모를 갖게 됐다고 한다. 그는 "12년 째 1일 1식을 한 것이 비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20년 전 내 체중이 80kg 이었고, 심장의 부정맥 증성과 허리 통증이 있었다. 이대로 가다간 50세가 되면 쓰러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는 자신이 환자들에게 권하던 소식을 직접 실천하기로 한 것이다.

그는 "매 끼니마다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칼로리를 줄일 수 없을까 생각하다 시작하게 된 것이 1일 1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일 1식은 16~24시간 정도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는 식사 방법을 말한다. 배가 고플 때, 장수 유전자라고 불리는 시르투인(Sirtuin)이 몸속에서 활성화 되고, IGF-1 호르몬이 감소하여 손상된 세포를 치유하는 시스템이 가동돼 당뇨병, 치매, 암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1일 1식을 주창하는 이들의 이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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