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동성애를 폭로하겠다며 돈을 뜯어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괴산경찰서는 자신과 동성애 관계를 맺던 전 직장 동료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혐의(공갈)로 A(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자신과 성관계를 가져온 전 직장 동료 B(39)씨를 협박해 4차례에 걸쳐 총 190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 씨는 2008년7월 회사를 그만둔 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자 자신과 성관계를 맺어온 B 씨에게 돈을 빌리려 했지만 거절했다는 이유로 회사에 동성애 관계를 알리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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