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3)가 출전하는 2013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013 세계 피겨 선수권대회는 11일∼17일(이하 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 한다.

캐나다의 작은 교육도시인 런던에서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1896년 이후 캐나다 도시로는 10번째로 세계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은 런던은 대회 개최를 하루 앞둔 10일 막바지 준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세계 피겨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경기장인 버드와이저 가든스로 향하는 길목 어귀마다 대회를 알리는 피켓이 나부끼고 있다.

최대 1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2층 규모의 널찍한 경기장에다 경기장 천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걸어 경기 영상 등 다양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했다.

한편 김연아는 14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14일 11시30분)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춘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다.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에는 프리스케이팅 부문에서 '레미제라블' 연기를 펼친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