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21일 수요일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홍대 인근서 여대생으로 보이는 시신 발견
지난 14일 실종된 이수현씨로 추정

오늘 홍대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오늘 오전 11시20분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한강 시민공원 인근에서 지난 14일 실종된 이수현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는데요. 앞서 지난 20일 마포경찰서는 홍대 인근 도로 앞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다 자리를 뜬 뒤 소식이 끊긴 이수현씨를 찾기 위한 공개수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출처/서울경찰청, 마포경찰서, 픽사베이, UN홈페이지, 교육부, 위키피디아, 쇼파르뮤직]

2. 반기문 총장 사실상 대선출마 선언
반 총장, “이 한몸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현지시각 20일 반 총장은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한 대권 의지를 드러냈는데요. 이날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역임하면서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이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이 한 몸 불살라서 노력할 용의가 있다.”며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귀국 후 각계 국민들을 만나서 말씀을 들어보고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향후 대선후보의 판이 어떻게 짜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3. 독감유행, 교육부 조기방학 검토 지시
초중고 독감환자 10명중 1.5명...일부 학교서 조기방학 시행

올겨울 독감 유행이 심해지자 교육당국이 조기방학 방침을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초중고 독감 환자가 10명 중 1.5명 꼴로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는데요. 이에 교육부는 20일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각 학교에 학사일정을 조정해 조기 방학을 검토하라고 안내했습니다. 이에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다음 주로 예정됐던 방학을 당장 내일 모레로 앞당겼고, 오늘 방학한 학교를 포함해 강원도 4개 학교가 조기 방학을 결정했습니다. 매년 발생하는 조류독감. 절실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4.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음원차트 점령
발매와 동시 7개 음원차트 1위 기록

다음뉴스입니다.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의 ‘좋다고 말해’가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습니다. 빨간사춘기는 21일 자정 신곡 ‘좋다고 말해’를 공개했는데요. 발매와 동시에 국내 7개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습니다. ‘좋다고 말해’는 순수하고 여린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리드미컬하고 밝은 멜로디와 솔직한 가사에서 볼빨간사춘기의 음악색이 잘 묻어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24절기 중 22번째 절기 동지였습니다. 2016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2016 후회 없도록 모두 건강하고 뜻 깊은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심재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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