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역대 최장기 철도파업의 실마리가 해결될 전망이다. 코레일은 7일 열차안전 확보와 열차운행의 정상화를 위한 노사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이날 "노사는 조속한 시일 내 철도안전 확보, 열차운행 정상화, 파업사태 해결 등 현안사안과 2016년도 임금협약(안)에 대해 합의했다"며 "정상적 노사관계 및 현장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고 열차운행이 즉시 정상화되도록 하며 임금은 정부지침 범위 내에서 조정하자는 것이 골자다"고 말했다.

▲ (출처/KBS 뉴스)

철도노사는 그 동안 성과연봉제 파업사태 해소를 위해 2차례에 걸친 집중 교섭과 20여회에 걸쳐 노사 대화를 지속해 왔으나 상호간 현격한 입장차이로 평행선을 달리다 지난 6~7일 이틀간의 집중협의 끝에 현안문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봤다.

코레일은 파업관련 노사합의에 따라 철도노조가 현장 설명회 등 내부절차를 거쳐 조속한 시일 내 업무에 복귀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또 임금협약(안)은 업무복귀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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