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뉴스] “靑, 박대통령 퇴진에 대한 입장”, “천안-아산 AI이어 구제역 대비”, “읽기-수학 능력 OECD 상위”, “종현, 인스피레이션 티저 발표” [시선뉴스]

[시선뉴스 한성현] 12월 7일 수요일의 퇴근길.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었을까요.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靑 "표결까지 담담히 지켜볼 것"
가결시, 국정공백 최소화와 혼란 막기 위해 미리 준비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이틀 앞둔 오늘, 담담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박 대통령은 어제 ‘내년 4월 퇴진·6월 조기대선'의 당론을 수용했는데요, 이에 앞으로의 상황을 지켜보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수석실을 중심으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할 방안을 검토하며, 탄핵 가결 시 황교안 국무총리 권한대행으로 인한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충남 천안-아산지역 AI 이어 구제역 올까 우려
백신 투여 등 구제역 방역대책 서둘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확진이 계속되고 있는 충남 천안·아산지역 축산 농가들이 구제역에도 긴장하고 있습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천안·아산시는 지금은 AI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지만, AI가 지나간 뒤 소나 돼지사육 농가가 구제역에 노출될 수 있어 방역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단체 인접에서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고 일부에서는 구제역 바이러스가 여전히 잔존해 있다고 보고 예방접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 만 15세 학생들 읽기-수학 OECD 상위권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 기록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와 수학 성적이 OECD 회원국 중 상위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오늘 회원국 35개국을 포함해 72개국의 만 15세 학생, 약 54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 2015'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평가결과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가운데 읽기 3∼8위, 수학 1∼4위, 과학 5∼8위로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하위 수준 학생 비율이 3년 전보다 증가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4. 샤이니 종현, '스테이션' 참여
종현 자작곡 '인스피레이션' 티저 공개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이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의 44번째 주자로 참여했습니다. '스테이션'은 SM 소속가수들이 1년 52주 동안 특정 요일에 디지털 음원을 출시하는 하나의 브랜드인데요, SM은 오늘 종현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신곡 '인스피레이션‘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인스피레이션은 일렉트로닉 댄스뮤직 사운드가 가미돼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PB R&B 장르의 곡입니다.

오늘은 24절기 가운데 스물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 대설이었습니다. 절기처럼 큰 눈은 오지 않았지만 기온 탓에 적은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까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즐겁고 안전한 퇴근길 되십시오. 퇴근뉴스 이유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