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흔히들 청소년들에게 질풍노도의 시기라는 말을 사용하곤 한다. 사춘기가 찾아오며 매사에 반항적이고 짜증이 느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춘기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아이가 유독 힘들어한다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보단, 청소년 우울증이 찾아온 것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성이 있다.
청소년 우울증은 성인과 조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어른의 경우 우울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내는 반면 청소년은 두통이나 복통 같은 신체 증상과 반항적, 충동적, 산만한 행동 등 정서적인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또 취미생활이나 약간의 음주 등 상대적으로 스트레스를 풀 환경이 주어지는 어른들과 달리 청소년들은 스트레스를 풀 공간이 마땅치 않고, 과도한 학구열에 시달리며 입시 부담감을 느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자살과 같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러한 청소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가족과 대화 시간을 많이 가지고, 운동 등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또 비타민C가 많이 든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청소년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내에 천연 비타민C가 부족할 경우 우울증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로버트 킨즈먼, 제임스 후드 박사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체내에 저장된 비타민 C가 대량으로 소비되는데, 체내 비타민 C의 양이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하면 우울증세가 시작된다며 이러한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한 우울증세는 2~4주 사이에 자각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천연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으로는 고추와 파프리카, 오렌지, 브로콜리, 피망 등이 손에 꼽히므로 평소에 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도한 입시경쟁 속에서 살아가는 청소년들은 우울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따라서 현명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천연 비타민C가 함유된 음식을 잘 섭취하는 등의 노력으로 우울증을 예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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