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체중 감량을 위해 무조건 굶으면 잠깐 체중이 줄기는 하지만 식단 조절을 멈춤과 동시에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요요 현상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굶는 것 보다는 ‘기초 대사량’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기초대사량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양으로 전체 에너지 소모량의 60~70%를 차지할 만큼 많은 양이다. 그런데 무작정 굶기만 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식사량을 늘리면 자연히 요요 현상이 생기게 된다. 이를 반대로 말하면 체중을 감량할 때 기초 대사량을 유지한다면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 픽사베이

이 같은 효과가 있는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운동에는 벤치프레스, 스쿼트, 데드리프트와 같은 무산소 근력 운동이 있다. 무산소 근력 운동은 근육의 양을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근력 운동 중에 소모되는 열량도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근육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것이다. 근육량은 운동 중 생긴 근육 손상과 피로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번거롭더라도 운동 전후에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음식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마늘, 전체식 홍삼, 커리, 오트밀 등이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란 체중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고, 줄인 체중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단 조절은 물론이고 기초 대사량을 높이는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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