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출산 후 건강한 회복을 위한 ‘산후조리’. 산후조리는 단순히 아이를 낳고 회복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 전의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이 기간에 몸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평생 건강이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출산 후에는 몸조리와 동시에 모유수유를 비롯한 육아가 시작되는 만큼 몸의 회복과 체력보충을 위해 식생활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에 산후조리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봤다.

◆ 미역 = 몸 안의 열을 식혀 주고 피를 맑게 하며 요오드, 칼슘, 무기질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모에게 좋은 음식 중 대표격으로 꼽힌다. 출산 후 최소 2~3주 이상은 미역국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픽사베이

◆ 과일 = 출산 후에는 산모의 면역력을 비롯해 모든 체내 기능이 현저히 저하된 상태이므로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성질이 찬 수박이나 참외, 배 같은 과일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

◆ 돼지고기 = 단백질은 산모의 몸을 회복시키고 젖을 잘 돌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육류에는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한데, 돼지고기는 소고기나 닭고기와 달리 조리해도 포화지방이 많아지지 않고 필수지방산이 그대로 유지돼 단백질 공급에 도움이 된다.

◆ 홍삼 = 따뜻한 성질을 가진 전체식 홍삼은 혈액순환 촉진을 도와 회복을 해야 하는 산후조리에 도움이 된다.

◆ 마 = 마는 단백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산후 피로회복에 효과적이고 위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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