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12월 2일, 한 주를 마무리하는 금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與비주류, 朴대통령 퇴진 시점 천명 요구 
수용하지 않을 경우 9일 탄핵소추안 상정 

새누리당 비주류가 박 대통령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였습니다. 새누리당 비주류는 오늘 오전 비상시국회의 연석회의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7일 오후 6시까지 명확한 퇴진 시점을 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이 수용하지 않으면, 오는 9일 예정된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박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겠다는 방침도 재확인했습니다.

▲ [출처/ 청와대, 새누리당, 유승민 페이스북, 황영철 페이스북, 나경원 페이스북, 보건복지부, 픽사베이, 위키미디아, 위키피디아, SBS 푸른 바다의 전설]

2. 빈곤층 임신부, 미숙아 치료비 부담 감소 
본인 부담비율 현행 15%에서 5%로 낮추기로
 
앞으로 정부의 의료비 지원을 받는 빈곤층 임신부와 미숙아의 병원 치료비 부담이 더 줄어듭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의료급여 2종 수급자 가운데 임신부를 비롯해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조산아와 태어날 때 체중이 2.5㎏ 미만인 저체중아가 만3세까지 외래진료를 받을 때 짊어지는 본인 부담비율을 현행 15%에서 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문제를 완화하려는 취지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3. 비수기에도 해외여행 증가 
관광수지 2014년 11이후 계속 적자

여행 비수기인 11월,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하나투어에 따르면 지난달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은 약 24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7% 증가했습니다. 반면 비수기에도 해외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국내 관광수지는 지난 2014년 11월 이후, 23개월째 적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4. 푸른 바다의 전설, 시청률 고공행진
전국 시청률 18%, 수도권 시청률 20% 돌파 

전지현, 이민호 주연의 '푸른 바다의 전설'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6회는 전국 시청률 18.9%, 수도권 시청률 22.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습니다. 방송 초반 '인어'라는 설정과 관련해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전지현, 이민호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시청률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가 건조하고 난방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은, 1년 중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계절인데요.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사용 후 반드시 전원을 끄고 소화기 사용법을 알아두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퇴근뉴스 이유진이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