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검사로 임명돼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를 맡게 된 박영수 특별검사(64·사법연수원 10기)는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자신의 로펌 사무실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입장발표를 했다.

박 특검은 “오로지 사실만을 바라보고 수사하겠다”며 위와 같이 말했는데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심정”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의 요구에 따른 대통령 본인과 주변을 비롯한 국정전반에 대한 수사이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출처/페이스북

그는 또한 “수사는 사실을 쫓고 그 사실에 법을 적용하는 것”, “오로지 사실만을 바라보고 수사하겠으며, 결코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왼쪽을 돌아보고 오른쪽을 곁눈질하다'라는 뜻으로, 어떤 일에 있어서 앞과 뒤를 재고 결단하기를 망설이는 태도를 비유하는 고사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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