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기자/디자인 이정선 pro] 지난 22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매내역이 밝혀져 큰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약품들의 사용처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어떤 약품들이 있고 이들은 어떤 효능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비아그라는 화이자사가 90년대 초 협심증 치료제로 혈관의 확장 기능이 있는 약이다. 임상실험 과정에서 혈관의 확장기능이 발기부전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밝혀져 현재는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팔팔정은 비아그라의 복제 약으로 비아그라와 같이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된다.

대한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은 마취제로 국부마취를 하는데 주로 사용이 된다.

타미풀주는 비타민(비타민 K제외) 주사제로 주로 외과수술시나 중증화상, 골절 및 기타 외상을 입었거나 중증감염증, 혼수상태일 때 비타민의 결핍을 막기 위해 사용한다.

루치온주는 일명 백옥 주사로 불리며 노화와 암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와 유해산소 및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퇴행성 난치 질환의 치료에 사용된다.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피부탄력증가, 주름개선기능, 모공의 축소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하여 멜라닌 세포의 멜라닌생성을 억제하여 기미, 잡티의 형성을 억제한다.

푸르설타민주는 일명 마늘 주사로 비타민B1을 주로 보급하여 결핍에 의한 장애나 질환을 예방하고 젖산의 축적을 억제하여 피로회복을 돕는다.

히시파겐씨주 일명 감초 주사로 항염, 항알러지, 간기능 개선과 면역력 강화, 해독, 신경계 안정의 효과가 있다.

라이넥주/멜스몬주는 일명 태반 주사로 항노화작용, 피부 미백효과, 피부 보습과 잔주름 개선, 갱년기 장애 치료, 통증 개선작용, 피로해소와 간기능 개선,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 성기능 개선, 탈모 방지, 기초대사 향상, 활성산소 제거작용의 기능이 있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증 면역질환에 처방하는 약이다. 노화나 면역력 증가용으로도 투약.

청와대는 최근 해당 약품들을 녹십자사에서 약 2000만원 어치를 사들였다. 피로회복을 위한 약품들이라 해도 원래 그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비아그라 등의 약품을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하려고 구매했다는 해명도 부실하기 그지없다. 청와대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약품들을 청와대는 도대체 왜 저렇게 많이 구매를 한 것일까? 의혹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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