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TV속 만화를 보듯 쉽고 편하게 풍자하는 '시선만평'
(기획- 이호기자 / 일러스트 이연선 화백)

야당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압박을 높이고 있지만, 탄핵 절차에 들어가면 현 박 대통령 정권의 유지인 황교안 총리가 대통령 권한 대행을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야당은 사실상 황 총리의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를 수용거나 박근혜 대통령 임기를 보장한 채 국회 추천 총리를 수용하느냐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됩니다. 황 총리를 먼저 탄핵하는 방안도 있지만 절차가 복잡한데다 임명권자가 박 대통령이기 때문에 야권이 요구하는 총리를 임명할 가능성도 희박합니다.

모양새는 야당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상황인데 궁지에 몰린 청와대 쪽이 더 유리해 보이는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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