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의 휴일 일정이 작년보다 40% 확대된다. 국방부는 4일 평일에 훈련받기 어려운 예비군을 위해 2013년도 예비군 훈련 계획을 이처럼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휴일훈련은 수요가 많은 서울과 광역시 지역이 주요 대상으로, 휴일훈련 인원은 지난해 2만 5000명에서 올해 3만 50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체 훈련인원은 예년과 비슷한 360만명으로 배정됐다.

휴일훈련을 희망하는 희망자는 훈련 3일전까지 홈페이지(www.yebigun1.mil.kr)나 스마트폰 ‘예비군’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전국단위 또는 해당부대 훈련도 일정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군은 2011년부터 시행된 ‘측정식 합격제’도 계속 적용한다. 측정식 합격제는 각 항목에서 우수한 훈련성적을 받은 예비군이 2시간 먼저 조기퇴소하거나 기념품, 휴식시간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군 관계자는 “이를 통해 전체인원의 20%가 조기퇴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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