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며칠 남지 않은 요즘 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컨디션 관리다.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수험생에게는 어느 때보다 컨디션 조절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또 평소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어려운 수험생들에게 엿이나 초콜릿을 선물하는 대신 건강 관련 식품이나 영양제를 선물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장시간 실내에 앉아 공부만 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햇빛을 보지 못하고 활동량도 적어 육체적, 정신적으로 리듬이 깨지기 쉬우며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생활습관이 변하며 심할 경우 면역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한때 붕붕드링크나 각성 성분이 들어간 약품들이 날개 돋친 듯 팔리기도 했으나 각종 부작용으로 건강을 심하게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며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최근 한의학기술로 제조된 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알파바이오는 수험생 피로회복을 위해 전통 한방 건강기능식품 '청명삼'을 선보이고 있다. 알파바이오 청명삼은 십전대보탕의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황귀 등 10가지 한약 재료와 홍삼을 함께 넣어 만든 전통 한방 건강기능식품이다.

조선 시대 최고 의학서인 동의보감 잡병 편에서는 십전대보탕에 대해 "음과 양을 조화롭게 하고, 허약하고 피로해서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고 실려 있으며, 홍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알파바이오의 청명삼은 한국한의학연구진으로부터 전통 한방 처방인 십전대보탕을 발효시켜 새로운 뇌세포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FSJ)을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연구진은 발효된 십전대보탕에서 FSJ를 추출해 소코폴라민이란 약물을 강제로 기억력이 손상한 실험 쥐에게 하루 한 번 2주간 먹게 하여 약효가 있는지는 쥐가 숨겨진 목적지를 찾아가는 수중미로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약을 투여한 지 6일 뒤 약을 먹이지 않은 쥐는 길을 찾는 데 52.4초 걸렸지만, 약물을 투여한 실험 쥐는 26.6초로 나타났다. 손상된 기억력이 일정 부분 개선된 것이다. 보통 쥐는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정상 쥐에게 어두운 곳에 들어갈 때 자극을 주면 밝은 곳에 더 오래 머무르려는 습성이 생긴다.

연구팀분석 결과 이런 자극을 경험한 정상 쥐는 밝은 곳에 머무는 시간이 161.1초, 약물을 주입한 실험 쥐는 167.7초인 데 비해 약물을 먹이지 않은 쥐는 73.8초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에서 새로운 신경세포를 형성하는 정도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약물을 복용한 실험 쥐가 83%까지 기억력을 다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바이오 관계자는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심리적 압박과 수면 부족으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많다”며 “이럴 때일수록 감기 등 잔병치레를 하지 않도록 면역력이나 피로 회복에 좋은 식품과 음식들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