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뉴스팀] 도심에서 모형 총기로 시민을 위협하고, 경찰 검문에 불응해 도주한 주한미군이 오늘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오늘(4일) 오후 2시 주한미군 로페즈 하사 부부 2명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들과 함께 도주하다가 경찰이 촌 실탄에 맞아 부상한 딕슨 일병은, 진통제 투여로 진술이 힘들어 출석 일정을 미군 측과 조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그제 오후 11시50분께 서울 이태원역 근처에서 시민에게 BB탄 총을 쏘며 난동을 부렸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상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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