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오늘하루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11월 8일 화요일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 시작합니다.

1. 한-일 군사보호협정 2차 실무협의 개최
실무적 절차 사실상 마무리...논란

한국과 일본 정부가 오늘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을 위한 2차 과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했습니다.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된 실무협의에서는 지난 1차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검토하는 한편 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필요한 실무적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양국 간 군사정보의 비밀등급 분류, 보호원칙, 정보 열람권자 범위, 정보전달과 파기 방법, 분실훼손 시 대책, 분쟁해결 원칙 등을 담고 있습니다.

▲ [출처/픽사베이, 도널드트럼프 SNS, 힐러리 SNS, tvN 피플인사이드 방송 캡처, 호호비치, 영화 '형' 스틸 컷]

2. 미 대선, 도널드 트럼프 당선 
국내 증시 급락하는 등 세계 정세 급변

미국대선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핵심 경합주인 오하이오주와 플로리다 등에서 예상 밖의 우세를 보이면서 승리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은 총 538명의 선거인단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하면 경선에서 승리하는데요. 뉴욕타임스는 트럼프가 최종 확보할 선거인단을 305명, 힐러리의 경우 233명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 대선의 윤곽이 뚜렷해지며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등 전 세계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3. 최순실 게이트 핵심인물 ‘차은택’ 검찰에 체포
“박 대통령과 독대한적 없다”며 울먹여

어제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핵심인물 차은택이 귀국 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검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날 차은택 씨는 체포 후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독대한 적은 정말로 없다"고 대답하며 울먹였습니다. 또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아느냐는 질문에도 "아니다"라고 답했고 그와 재단 관련 사업을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절대 그런 일 없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4. 조정석-도경수 주연 영화 ‘형’, 24일 개봉
‘사기전과 10범 형’과 ‘왕년 국가대표 동생’의 동거 스토리

배우 조정석과 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 '형'이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다. '형' 측은 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되는 콘텐츠의 역대급 반응과 사전 모니터 시사의 뜨거운 만족도, 추천에 힘입어 개봉일을 오는 24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나가던 국가대표 동생의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다룬 작품으로 두 주연 배우가 어떠한 조화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 인데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피해 입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1일 금요일 한파가 물러가 다시 평년기온을 회복한다고 하니, 주말 나들이 계획은 취소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시기 바랍니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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