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선아] 프리퀄, 시퀄, 오마주, 맥거핀, 트릴로지... 영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용어에 익숙하겠지만 영화 관람만 즐겨 하는 보통 사람이라면 이러한 용어들이 낯설 것이다. 영화 평론이나 영화 소개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다양한 영화 용어들. 좀 더 풍부한 이해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모두 모아 소개한다.

 

■ 크랭크인
- 영화 촬영을 처음 시작하는 것으로 구형 촬영기나 영사기에서 필름을 돌리기 위하여 조종하는 손잡이인 ‘크랭크’에서 유래했다.

■ 크랭크업
- 크랭크인과 반대로 한 편의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치는 것을 의미한다.

■ 개봉연도와 영화명 뒤 연도 차이가 나는 이유는?
- 영화명 뒤에 있는 연도는 크랭크업 기준으로 개봉일이 늦게 잡혀진 영화의 경우 달라질 수 있다.
- 예) 럭키(2015)- 개봉일 2016년 10. 13일

■ 필모
- ‘필모그래피’의 준말로 참여했던 감독, 배우, 제작자 등 영화 관계자들이 참여한 영화 작품 리스트를 이르는 말이다.

■ GV (Guest Visit, 관객과의 대화)
-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감독과 배우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로 보통은 영화 상영 후에 영화에 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 맥거핀
-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객을 의문에 빠뜨리거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사건, 상황, 인물, 소품 등을 지칭한다. 히치콕 감독의 영화에서 주로 등장하여 ‘히치콕식 속임수 장치’라고도 한다.
- 영화 곡성의 맥거핀 ‘독버섯’, ‘닭 울음소리’, 영화 싸이코의 맥거핀 ‘돈다발’ 등

■ 오마주
- 영화에서 존경의 표시로 다른 작품의 주요 장면이나 대사를 인용하는 것이다. ‘경의’ ‘존경’이라는 의미에 프랑스어다.
- 예) 영화 ‘사망유희’ - 영화 ‘킬빌’의 청엽정 결투 장면, 영화‘비바장고’ - 영화 ‘다찌마와리’ 대사 등

■ 트레일러(trailer)
- 영화 예고편으로, 영화의 주요 내용을 편집해 관객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짧은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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