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귀포 안덕)] 맑은 물과 따사로운 햇빛, 풍부한 바람이 가득한 제주도는 ‘녹차’의 성지 중 하나다. 우리나라 녹차를 중심으로 전 세계 다양한 차 문화를 소개하는 곳 오설록 티뮤지엄은 제주 녹차밭 중심에 세워져 있다.

‘오설록’의 ‘오’는 경쾌한 감탄의 의미와 함께, origin of sulloc, only sulloc, of sulloc cha 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명맥이 끊긴 전통 차문화를 계승하고, 많은 사람들이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01년 9월 1일에 개관하였다.

▲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오설록 티 뮤지엄에는 차문화실, 세계의 찻잔, 브랜드 스토리, 덖음차 공간, 티 샵, 티 클래스, 티 하우스, 야외 테라스가 있다. 현재 차문화실은 차의 역사와 우리나라에서 귀한 다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계의 찻잔에는 동서양의 유고한 차의 역사와 가치 및 유럽의 아름다운 찻잔이 전시되어 있다. 브랜드 스토리는 제주 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오설록 티 뮤지엄의 대표 스토리 공간이다. 덖음차 공간은 직접 차를 덖는 과정을 시연하며, 갓 볶아 더욱 신선한 차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차 종합 전시관으로서 넓은 차 밭을 감상하면서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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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티뮤지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녹차 아이스크림’이다. 직접 제주 녹차로 만든 녹차 아이스크림은 오설록 티 뮤지엄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꼭 한 번 맛 보는 별미다. 그 외에도 녹차로 만든 스프레드 등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군은 녹차가 사람들에게 더욱 다가서는 계기가 된다.

제주도의 푸른 풍경과 함께하는 녹차 한 잔. 제주도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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