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가끔 피곤하거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 소변의 색이 탁하거나 거품이 생기는 '단백뇨'를 보곤 한다. 대부분 단순 피로에 의한 것이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그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신장 기능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오는 것으로, 소변에서 단백질이 검출됐다는 것은 노폐물의 배출과 재흡수를 담당하는 신장에 이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이러한 단백뇨가 지속될 경우에는 신장 질환이나 신장 종양 등이 진행되고 있단 신호일 수도 있어 전문의를 찾아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단백뇨 증상을 예방 및 치료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로 기초 체력을 유지하고, 신장의 기능을 높일 수 있는 음식을 먹어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알리신이 풍부한 마늘, 글리코시드와 사포닌 등이 포함되어 있는 아스파라거스, 전체식 홍삼, 수박, 달걀 흰자, 사과 등이 있다.

▲ 출처/픽사베이

신장의 경우 문제가 생겨도 이렇다 할 초기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우리 몸의 필터라 할 수 있는 신장. 이러한 신장의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단백뇨가 발견됐을 때 병원을 찾고, 신장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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